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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주 랜떡 방문포장 하기!

by 생활정보그녀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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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랜떡은 랜드로바 앞 떡볶이 집이라서 옛날부터 랜떡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가끔 방문해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먹어 보기로 했다. 우선 주문은 떡볶이 4인분, 물 오뎅 2인분, 계란 4개를 포장해 달라고 했다.

 

 

일회용 봉지에 담아 또다시 일회용 용기에 넣어주시는데 이렇게 되면 국물이 새지도않고 들고 가기 편해서 포장이 어렵진 않았다. 그리고 우선은 먹고 있던 손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포장 주문은 옆으로 가서 포장 주문을 하면 바로바로 포장해 주신다. 작년에만 해도 1인분이 아니라 몇천 원어치 주세요 라고 했는데 올해 여름부터인가? 1인분씩 주문을 해야 한다고 했다.

 

물 오뎅 2인분입니다. 물오뎅은 납작오뎅 과 동그란 오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동그란 오뎅을 좋아해서 동그란오뎅으로 다 포장해 달라고 했다. 랜떡 물오뎅은 정말 맛있다. 국물도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지만 간이 쌘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밍밍한 것도 아니다. 와서 먹어봐야 지금 표현한 맛이 맞는구나 하고 생각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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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떡은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어서 처음먹을땐 너무 신기했다. 처음엔 왜 떡에 간도안배어든 떡볶기를 먹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 그 맛에 중독되어 버렸다. 떡은 쫀득하고 가래떡을 먹는 것처럼 떡 자체가 맛있었다. 그리고 랜떡의 특유의 매운맛이 있는데 처음 먹어본 분들은 그냥 고추장 맛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자주 먹다 보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라 배가 부르기 전에는 멈출 수가 없다.

 

 

 

또 하나 특이한 건, 오뎅이다 정말 일반 떡볶이에 들어있는 오뎅과 다르게 도톰하고 크기도 커서 자꾸만 먹게된다. 그리고 일반떡볶기는 오뎅은 떡볶기를 주문할때 따라나오는 부재료지만 랜떡은 오뎅과 떡의 개수로 1인분, 2인분 나눠진다. 실제로 포장을 하는 분들을 보면 다양하게 주문을 하는데 특이하게 떡은 빼고 오뎅만 넣어달라는 분들이 많이 있다.

 

계란은 하나에 5백 원이다. 삶은 달걀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계란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1인당 2개씩 먹기로 하고 총 4개를 주문을 해버렸다. 그래도 탱글탱글 잘 삶아진 달걀이 구수하고 담백해서 반으로 갈라 한입에 쏙! 넣어버렸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게 먹고 싶어서 앞접시를 종이컵으로 대신해 먹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먹어도 따듯하고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포장해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야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주 랜떡을 사러 가면 2곳이 있는데 저는 시장 쪽에 가까운 집으로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쯔양도 왔다 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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