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 데이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날인만큼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직접 집에서 포장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는 딸아이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선생님들께 드릴 예정입니다.
1. 빼빼로와 함께 포장할 부재료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닐 때마다 매년 직접 포장해서 주었지만 작년에는 개인 사정으로 준비를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꼭꼭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하고 싶었다. 우선 빼빼로는 당연히 들어가고 부재료 준비는 이렇게 젤리, 사탕 등 원하는 종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급하게 준비를 하는 바람에 이렇게 간단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 일반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콜라 젤리, 츄팝 츄스, 곰젤리, 입에서 톡톡 튀는 제품 )
빼빼로는 랜덤으로 넣어주고 사온 부재료들을 하나씩 넣어주고 포장을 하면 됩니다. 사탕도 물론 랜덤으로 넣어야 개수가 잘 맞겠죠? 여자아이 남자아이 따로따로 포장을 하면 더 복잡하고 노동력이 두배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분류를 해놓고 포장을 시작하면 됩니다.
포장은 이렇게 집에서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정도로 하면 끝!! 이제 무한 반복으로 포장해주면 됩니다. ( 여기서 포장 빨리 하는 방법! 미리 포장지를 개수에 맞게 잘라두고 포장할 재료를 미리 분리해둔다. 그러면 포장하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저는 오늘 포장해야 하는 빼빼로 양은 대략적으로 60여 개 정도 됩니다. 그러니 부지런하게 포장을 해야겠죠?
우선은 절반 정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만약 준비할 빼빼로다 많이 있다면 넉넉한 시간을 두고 포장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급히 마트에서 사 오고 급히 포장을 하느냐고 밤늦게까지 포장을 했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 나눠줄 준비 끝! 하지만 끝난 줄 알았지만 빼빼로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선생님분들께 하나씩 포장해서 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넣어드릴 다른 재료를 찾아보았다.
집에 견과류와 유산균이 선물로 많이 들어와서 우선은 이렇게 포장을 하기로 했다. ( 빼빼로 2개, 견과류, 유산균 ) 이제 다시 포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들 거를 포장하는 것보다 너무 쉽게 포장을 해서 금방 끝났습니다.
박스에 담아있는 건 우리 딸 반 아이 들 거입니다. ( 왼쪽 ) 선생님들께 드릴 빼빼로입니다. ( 오른쪽 ) 그리고 포장을 한 뒤 조그마한 문구를 새겨 프린터 하고 붙여주면 더욱 예쁘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반 아이 들 거는 종이가방에 반별로 담아서 큰 쇼핑백에 담아두어야 가져다줄 때 엄마도 편하고, 받아서 나눠드릴 선생님들도 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집에서 미리미리 분리해두면 좋습니다.
< 11월 11일 >
( 음력 10월 7일 )
- 빼빼로데이
- 농업인의 날
- 보행자의 날
-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이렇게 같은 날짜에 다른 날이 겹쳐있습니다. 음력으로 10월 7일에는 어떤 일이 있고 무슨 행사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공부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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