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식은 횟집을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소고기로 바뀌면서 집 근처에 있는 소문난 암소 갈빗집에 왔습니다. 워낙 소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은 기름기가 적은 것을 좋아해서 등급이 높은걸 주문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일찍 저녁을 먹기 위해 평소보다 빠른 시간에 방문을 하였다. 밖에서 언듯 보기에는 자리가 없을 뜻 보였는데 다행히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간단한 밑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그런데 전에 왔을 때와는 다르게 무언가 조금은 허전했습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밑반찬들을 하나하나 싹싹 비워서 먹었는데 이번엔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 밑반찬 >
- 두부조림
- 도라지 무침
- 어묵볶음
- 열무 무침
- 감자조림
- 양파절임
- 버섯볶음
갈빗살을 즐겨먹는 편이지만 소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기름기가 적은 등급이 높지 않은 고기를 주문하지만 여기는 등급이 따로 없고 등심, 갈빗살, 등등 이렇게 메뉴가 있었기에 갈빗살로 주문을 했습니다. 우선은 3인분을 주문하고 밥 2개와 된장찌개 1개 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도 밥이랑 같이 뚝딱 먹어버려서 추가로 2인분을 다시 주문했습니다. 1인분 150g에 29,000원입니다. 우선은 은은한 숯에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 한 점을 소금에 콕 찍어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소고기 먹고 육회에 비빔냉면까지 먹자 라는 말을 하고 방문을 했지만 결국은 후식은 하나도 못 시키고 배가 부르는 바람에 육회도 먹지 못하고 왔습니다.
< 짧은 솔직 후기 >
- 헛배가 찾다고 하죠? 배는 고픈데 무언가 허전하다? 이 날은 배는 부르고 집에 와서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비빔냉면에 든든히 배를 채웠을 텐데 오늘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고기는 너무 좋아서 입에 넣으면 바로 녹는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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