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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온라인 홍게 주문하는방법 홍게 먹은 후기

by 생활정보그녀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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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가 너무너문 먹고 싶어서 온라인 주문을 했습니다. 매년 울진까지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자숙( 찜 )으로 트렁크에 싣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가지 못해서 온라인 주문을 하려고 이곳저곳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는 도중 ' D푸드 마켓 '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해산물을 택배로 받아본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떨리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접 가서 사는 것보다 온라인 주문이 훨씬 저렴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양껏 주문을 하였습니다.

 

< 일반홍게 2kg 2개 ( 4kg) , 박달 홍게 2kg >

 

오전에 잠시 외출을 하려고 하는데 집앞에 택배가 와있었다. 언제 왔었지? 하면서 신발장으로 슬쩍 미뤄놓고 사진 한번 미리 찍었다. 신기하게 해산물은 아이스박스 포장을 해도 특유의 비린맛이 나는데 이건 냄새가 나지 않았다. 솔직히 살짝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으면 나긴 한다. 배송을 받았으니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했습니다.

 

 

아이스팩이 같이 담겨와서 상할 걱정은 하지 않았다. 배송이 하루가 걸렸는데 아이스팩의 얼음이 녹아있지 않고 아직도 얼음이 가득이였다. 그리고 홍게 상태를 살펴야 하니 위에 있는 홍게들을 걷어내고 안쪽까지 살펴보았지만 크게 흠이 될 만한 것은 없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양이 엄청 많다. 총 20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 총 주문한 키로수는 6kg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안 오신다면 지금 이사진을 보세요. 색도 빨갛고 살이 안에 통통하게 있다고 자신 있게 뒤집어져 있네요. 하지만 자숙이라도 따듯하게 배송이 오는 건 아닙니다. 상하지 않게 아이스팩을 넣어서 배송을 받으면 이미 게는 차가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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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왔지만 다행이 주문을 할 때 미리 읽어보고 주문을 했기 때문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자숙으로 배달되어온 홍게는 5분~ 10분은 찜기에 살 짤 져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엔 5분을 찌고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결국은 총 8분을 데웠다 그래서인지 김이 모락모락 나고 매장에서 바로 먹는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두번을 나눠 데우고 아이들과 순식간에 먹어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앗! 그리고 너무 많이 배송이 되었기 때문에 앞집 이웃에게 나눠주고 그래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한순간에 순삭 해 버렸습니다.

 

 

짠! 이렇게 수율도 좋고 다리살이 쏙쏙 잘빠지고 몸통은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살이 꽉 차 있고 내장도 엄청 고소해서 밥을 잔뜩 비벼먹었다. 게딱지 밥은 기본으로 참기름, 김을 넣고 비비지만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내장과 몸통 살을 넣고 쓰윽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고소하고 풍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먹는 걸 추천합니다.

 

< 온라인으로 주문해본 후기 >

- 생각보다 신선하고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깔끔하게 잘되어있어서 다음에 또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지인분들에게도 추천해 주어야겠어요, 지금 저렴하지만 좋은상품으로 먹어볼 수 있는 기회는 나만 알고 있기 아쉬워서 빨리 사람들에게 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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