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플레이팡 키즈카페

오랜만에 찾은 키즈카페 아이들이 어렸을 땐 매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었는데 조금씩 커가면서 키즈카페에서 놀기보단 밖에서 뛰어다니는 일상이 되었는데 이번 주는 공휴일과 함께 월요일까지 빨간 날이 되었네요. 그래서 집에서 무작정 보내기보단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 때문에 아침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계속 내리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릴 때 자주 가던 키즈카페가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플레이 팡으로 출발했습니다.

 

플레이팡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면 30~40분 정도는 정말 우리 아이들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남매가 얼마나 신나게 뛰어다니는지 우선은 손님이 우리밖에 없으니 눈치 안 보고 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키즈카페보다 보호자들이 앉아서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어느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는 파티룸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파티룸보단 이렇게 넉넉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걸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번에 사진 한컷으로는 담을 수 없지만 오픈 시간에 온 덕분인지 정말 이렇게 예쁜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따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마음껏 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1층 2층으로 나워져 있습니다. 일층은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이층엔 대형 블록과 미니 자동차 트릭, 공구 장난감 등이 있습니다. 아쉽게 이층 사진을 찍는 걸 깜 밖 해 버렸네요.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자동차와 트랙이 있습니다. 여기는 정말 걸음마하는 아이들, 5세 아이들이 많이 노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트랙을 주변으로 안전방지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끌고 나와 놀기보단 저 공간에서 놀기 때문에 옆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친구들과의 충돌이 없습니다.

 

반응형

 

자동차 트랙 맞은편에는 이렇게 풀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미끄럼틀과 연결이 되어있어 아주 재미있는 잡기 놀이 공간과 숨바꼭질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농구골대도 달려있어 아이들이 공을 던지는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기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많은 울음소리도 나곤 합니다. 큰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어린아이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 남매는 특히 이곳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걸 좋아합니다.

 

어느 키즈카페를 가도 항상 인기가 제일 좋은 곳은 바로 여기죠, 남매가 신나게 점핑을 하고 있네요. 여기는 조금의 경사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 옆칸에는 작은 트램펄린 공간도 있기 때문에 한 곳에 아이들이 몰리면 또 옆으로 넘어가서 뛰어놀고 왔다 갔다 하며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 놀기 바쁘네요.

 

뛰어놀고 땀 흘리고 조금은 쉬어야 할 땐 이렇게 닌텐도 게임기가 마련되어있어 앉아서 쉴 때 게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기 옆에 보이는 작은 등산 연습장은 준비되어있는 안전헬멧을 착용한 뒤 이용해 주세요. 그 옆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한눈에 볼 수 있게 카페 한쪽에 큰 TV에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굳이 따라다니면서 체크하지 않아도 차 한잔 마시면서 화면을 보고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보습을 안전에게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 주말, 공휴일엔 플레이 팡이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