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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릎골절 수술 철심제거 퇴원일주일 실제후기

by 생활정보그녀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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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무릎 골절 수술과 1년 뒤의 철심 제거 수술 후기를 이어서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철심 제거 일주일 지나고 난 후 퇴원까지의 일주일 동안의 입원 일지를 쓸려고 합니다.

 

1. 무릎 철심제거 수술 후 2주 차 접어들 때.

( 2021년 10월 23일 )

철심 제거 수술 8일째 토요일 주말이라 과장님께서 아침 일찍 들리셨다. 구부리는건 어떠하냐 하시길래 너무잘 구부려 진다고 대답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날부터 목발과 함께 발을 딛는 연습을 하였다.

< 입원 8일째 >

- 아침일찍 링거를 맞고 항생제 주사를 링거를 통해 맞았다.

-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먹고 목발 짚는 연습을 하였다.

- 목발을 짚으면서 한발 한발 땅에 디뎌 보았다.

- 목발 두 개로 사용했다.

- 붕대 대신에 작년에 보조기를 착용했을 때 붕대 대신 착용한 것을 붕대를 대신해서 착용하였다.

 

<입원 9일째 >

- 아침 패턴은 항상 같았습니다.

- 목발을 연습할 때 한 개만 짚고 연습했다.

- 생각보다 통증이 없었다.

 

< 입원 10일째 >

- 아침에 진료, 치료를 받으러 감

-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실로 들어감

- 뼈에 구멍이 난 부분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말를 들음

- 치료실에서 수술부위 소독을 함

- 저녁을 먹고 목발 없이 걷는 연습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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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11일째 >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목발 없이 걷기 성공

- 점심때가 되니 오히려 목발없이 걸어다는 것이 편해짐

- 구부리는 연습도 자주함

 

< 입원 12일째 >

- 아침에 수술부위 소독하고 옴

- 이제 목발이 없어도 조금은 절뚝 거리면서 걸어 다닐 수 있음

- 수술부위 통증은 계속 없었음

- 조금씩 따끔 거리는 느낌만 남

 

 

< 입원 13일째 >

- 이제는 아프지도 않음

- 두발로 잘 걸어 다님

- 화장실 가서 머리도 혼자 감을 수 있음

- 방수 다리 커버 신고 샤워도 가능함

- 다음날 실밥 뽑는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잠듬

 

( 무릎 골절이 심해 철심을 박은 부피가 커서 처음 수술했던 부위 그대로 째야 한다고 하셨다. 원래는 철심 제거를 할 때 최소한 작게 짼다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철심도 많이 박혀있고 그만큼 부피도 커서 수술실 들어가서 째봐야 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처음 수술부위보다는 작은 편이다. )

 

< 입원 14일 >

- 아침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음

- 피검사함 ( 너무 자주 피를 뽑아감 )

- 실밥을 뽑으러 치료실로 들어감

- 실밥을 쏙쏙 다 뽑아버림

( 실밥 뽑는 통증은 아무 느낌이 안남 )

- 혹시나 수술부위가 버러 질까 봐 임시로 이렇게 해줌

- 의사 선생님이 들어와 정말 잘 붙었다고 감탄하심

- 실밥을 다 뽑은 후에는 다시 한번 소독을 함

- 소독을 한 다음 거즈로 살포시 덮고 넓은 반찬고를 붙여줌

- 원무과 가서 보험 서류 뗌

- 약국 가서 처방약 받아감

- 집으로 출발!!

 

 

- 집으로 와서 푹 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입원기간 총 14일입니다. 실밥을 풀고 바로 퇴원해 버리기! -

 

< 정형외과 과장님이 퇴원하기 전 진료를 볼 때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 참~ 특이한 사람이네~ 다친 부위를 봐서는 기본 3주는 입원하고 걷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회복 속도가 너무 빠르고 수술부위도 예상과 비나가 예쁘게 잘 아물고 있네 '라는 말씀을 하는데 나름 뿌듯하고 아직은 건강하다는 말씀을 하신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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