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흔히 쓰는 종이컵들 많으시죠? 저는 밖으로 나드리를 다녀왔는데 아이가 밖에서 자꾸만 새 종이컵을 쏟는 바람에 흙이랑 먼지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엔 못쓰니까 쓰레기통으로 바로 가져다 버렸는데 이런 경우가 자꾸만 반복되어서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음료를 먹었던 종이컵은 빼고 종이컵을 꺼내려다 쏟아진 경우에 모래나 먼지가 많이 묶어있는 것 위주로 모아 왔습니다. 집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한쪽 박스에 모아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서 매일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지루해하기 때문에 종이컵으로 새로운 놀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종이컵 쌓기 놀이를 합니다. 예쁜 성도 만들어보고 무너트렸다가 이번엔 높이 쌓아본다고 해서 열심히 쌓고 있습니다. 만들다가 종이컵이 모자른다고 재활용 박스에 모아두었던 종이컵을 꺼내러 갔습니다.
저렇게 조금씩 가져오길래 한번에 다 가져와서 쌓으라니까 그러면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높이 쌓다가 옆으로 누가 지나가면 흠칫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완성하고 나서의 성취감이 어마어마할 거 같습니다.
높이 쌓을 때는 아직 키가 작기 때문에 매트를 접어서 발판으로 놓고 쓰고있었습니다. 이렇게 집중하며 노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엄마도 자유의 몸이 된 거 같습니다. 저렇게 완성하고 한순 간데 무너트리는데 그것 또한 하나의 놀이인지 너무너무 밝은 모습으로 까르르 데며 웃는데 정말 엄마 마음을 사르르 녹여 버리내요. 하지만 엄마들은 치우는 걱정을 미리 하는 분들이 있지만 정리 또한 놀이로 만들어줘서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는 것도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주말에 지칠 땐 조용하게 집에서 놀 수 있는 방법이 찾아보면 아주아주 많이 있습니다.
< 종이컵 재활용으로 쌓기놀이를 해보았다.! >
-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집에서 편하게 놀 수 있는 놀이입니다.
-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종이컵을 낭비하지않고 유용하게 잘 쓰는 방법입니다.
- 비싼 장난감보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놀잇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종이컵을 쌓는 동안 아이의 집중력을 볼 수 있습니다.
- 무너트릴 땐 아이의 즐거움이 얼굴에 가득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구워야족 족발 배달주문 후기 (0) | 2021.10.30 |
---|---|
무릎골절 수술 철심제거 퇴원일주일 실제후기 (0) | 2021.10.29 |
영주 피오르달리조 배달후기 (0) | 2021.10.29 |
영주 누룽지백숙 가마솥 삼계탕 다녀왔습니다. (0) | 2021.10.29 |
영주 어썸그린 샐러드 샌드위치 카페 (0)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