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크로우 블루 가재라고 하죠? 집에서 우리 아이와 함께 관찰하며 키우기 좋은 애완동물입니다. 가재는 처음 키우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성체를 보고 구입을 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치가재 부터 시작합니다.
블루치가재 키우기 준비
- 어항을 준비한다.
- 여과기를 준비한다.
- 박닥재를 함께 준비한다.
- 자재집을 준비한다
처음 우리집으로 왔을 땐 이렇게 돌보다 작은 치가재 2마리가 왔습니다. 아이들은 치가재를 보자마자 이름 짓기를 했습니다. 한 마리는 어항 속에 넣어줬을 때부터 탈출을 너무 잘해서 '탈출이' 또 한 마리는 부끄러움이 많아 자꾸만 숨어 약해 보인다 해서 '야카니' 이렇게 2마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매일매일 사료를 주니 확실히 금방 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탈피를 10번 정도 했을까요? 자갈돌 보다 작은 치가 재가 이제는 자갈을 옮길 수 있는 크기로 많이 컸습니다. 처음 탈피를 할 땐 탈피 후 가재 색깔이 투명색이었다가 갈색 정도의 색을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점점 탈피를 할수록 블루색으로 색이 점점 나기 시작합니다.
벌써 자기 집만큼 컸다는 게 보이나요? 색도 이제는 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는 사료를 먹으려고 움직일 때 한컷 찰칵 찍어보기! 여름에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아와서 어항에 넣어줬더니 작은 건 잡아먹고 큰 건 가재가 똥들이 돌에 갈색으로 덮여 있었는데 다슬기가 온 후로 깨끗해졌습니다.
여러 개의 집게발로 사료를 줍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가 재부터 쭉~ 키워보니 하루하루 귀여움이 남다를 정도로 애착이 갑니다. 가끔 물 멍을 때리곤 합니다. 그럴 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30분 정도의 시간이 훅~ 지나가 버릴 때도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 조용히 손 많이 안 가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며 키울 수 있는 애완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블루크로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치가재 부터 키워야 탈피하는 과정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 올 릴 수 있습니다. 빨리 성체가 되어 손바닥 만한 가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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