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책하기 좋은 원당천, 주변 분들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영주에서는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서천 둔치가 유명하다. 하지만 그곳 말고 원당천을 알게 되었다. 가끔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본 길이지만 직접 걸어볼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우연히 가볼 기회가 생겼다.
지금은 날이 많이 추워져서 나무들이 나뭇가지밖에 없지만, 봄에는 벗꽃, 여름이에는 장미 넝쿨터널, 가을에는 알록달록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길게 ~ 늘어진 산책로로 많은 분들이 운동을하고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직접 원당청으로 내려왔지만 너무 예쁜 길이였습니다. 길 한쪽에는 영주에 있는 어린이집 중에 3개의 어린이집의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나무 사이로 그림이 걸려있는데 아이들 그림은 언제봐도 순수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장소를 그렸지만 하나하나 다른 그림을 표현한 것이 신기하고 그만큼 가을의 색을 표현한다는 것도 신기해 보였습니다.
가을의 원당천 그림을 그린듯 아이들의 그림의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천에 물고기가 있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돌다리를 건너가며 물속을 봤는데 물이 너무 깨끗하고 그 속에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는 모습니 너무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원당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고 머릿속에 저장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그림을 보니 제 마음도 어느 순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이 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것다보면 중간중간 바람개비와 공중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서 사계절 동안 자주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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