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딸기케익 부드럽고 촉촉해

기념을 할 일이 있어 케이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파리바게트에서 딸기 케이크를 구입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너무 예쁘고 심플함이 독보였습니다. 물론 케이크를 고른 건 아들이 고른 케이크입니다. 무엇보다 시각적으로는 이쁘지만 맛이 없는 케이크들이 많이 있어서 솔직히 조금은 걱정 이 되었습니다.

 

 

케이크에 초를 꽂아보았습니다. 요즘엔 예쁘게 꼽는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축하하려고 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아이들과 함께 초를 꽂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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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케이크의 촛불은 성냥으로 붙여야 감성이 있겠죠? 라이터로 붙이는 건 개인적으로 별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라이터보다는 성냥을 선택했습니다.

 

 

불을 끄고 초를 불기 전 아들은 이미 케이크를 자를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다같이 초를 ' 호~ ' 하고 불렀습니다. 언제나 케이크 촛불을 끄는 건 설레는 거 같아요. 어릴 때도 성인이 되었을 때도 결혼을 할 때에도 아이들의 엄마가 되었을 때에도 이 설렘음 항상 같았습니다.

 

 

파리바게트 딸기 케이크는 이렇게 중간 토핑에도 딸기가 들어있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잼이 층층으로 되어있어서 케이크의 반전을 보았습니다. 맛을 보았을 땐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과 달콤한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잼이 한 번에 어울려 입속에서 샤르르 녹고 느끼함이 없어 질리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사고 싶은 케이크네요.